9월8일 개기월식 관측회(대전시민천문대)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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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붉은 달이 뜬다!
– 대전시민천문대, 9월 8일 새벽 ‘개기월식+토성·목성 관측회’개최
– 개기월식·토성의 고리·목성의 위성까지 한밤에 만나는 특별한 우주 이벤트
대전시민천문대는 오는 9월 8일(월) 새벽 1시부터 오전 5시까지 ‘개기월식 관측회’를 개최합니다.
개기월식은 보름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 붉게 보이는 현상으로,
이번 개기월식은 2022년 11월 8일 이후 약 3년 만에 관측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이번 월식은 00시 26분 반영식을 시작으로 01시 26분에 달이 지구의 본 그림자에 가려지기 시작하고
02시 30분 ~ 03시 53분까지 달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을 볼 수 있으며
04시 56분 달이 본 그림자에서 완전히 벗어나게되며
05시 56분 지구 반그림자를 완전히 벗어나면서 월식은 종료됩니다.
(지구의 본그림자가 아닌 반그림자에 달이 가려진 반영식에서는 관측이 어렵습니다.)
다음 개기월식은 2026년 3월 3일에 찾아올 예정입니다.
천문대는 월식 관측과 더불어 토성과 목성 관측의 기회도 제공합니다.
9월 7일 밤 10시 정규 운영 종료 후 관측실을 개기월식이있는 8일 새벽 5시까지 연장 개방해,
토성의 아름다운 고리와 새벽 하늘의 밝은 목성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