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와 양자 나라의 앨리스 ~큐빗에서 큐비트까지~ 특별전 개최 안내

미터협약 150주년1)과 양자역학 100주년2)을 맞이해
특별전 ‘단위와 양자 나라의 앨리스 -큐빗(Cubit)3)에서 큐비트(Qubit)4)까지’를 개최합니다.
1) 미터협약 : 1875년 5월 20일, 파리에서 미터법 도량형의 제정·보급을 목적으로 체결한 국제협약
2) 세계 양자과학 및 기술의 해(2025년) : 1925년에 탄생한 양자역학의 중요성을 기념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UN(유엔)이 지정
3) 큐빗(Cubit) : 최초의 길이 단위(이집트)
4) 큐비트(Qubit) : 양자컴퓨터 정보처리 단위
전시 기간
2025. 8. 12.(화) ~ 10. 12.(일)
전시 장소
첨단기술관 (상설전시관 2층)
특별전 설명
※ 이번 전시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국립과천과학관이 공동 주최합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단위와 양자 기술의 발전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전시는 크게 ‘단위 나라(Units Land)’와 ‘양자 나라(Quantum Land)’ 두 구역으로 구성됩니다.
첫 번째 구역 '단위 나라 : 세상을 측정하다!"에서는 인류 문명 발전의 근간이 된 측정 단위의 역사를 조명합니다.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건축에 활용된 최초의 길이 단위 ‘큐빗(Cubit)’부터
고대 중국, 근대 프랑스, 그리고 조선시대 등 각 시기와 국가별 흥미로운 단위와 측정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구역 ‘양자 나라: 보이지 않는 세상을 이해하다’에서는 양자기술의 태동과 핵심 원리, 활용 분야를 전시합니다.
‘제5차 솔베이 회의(1927)’ 재현 공간에서는 아인슈타인·보어와 함께 양자역학의 역사적 논쟁에 참여해 보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장인물과 함께 양자 나라를 탐험하여
‘양자 얽힘’, ‘양자 중첩’, ‘양점 큐비트’ 등 난해한 양자역학 개념도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나아가 ‘시간의 역사’ 코너에서는 단위와 양자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발전해 왔는지 소개합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증강현실(AR)을 통해 역사적 인물과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로 운영됩니다. 관람객은 전시장 곳곳에 숨어있는 아인슈타인, 체셔 고양이, 카드 병정 등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더욱 실감나게 전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시관에선 KRISS의 50큐비트급 초전도 기반 양자테스팅,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시계 ‘세슘원자시계(KRISS-1)’,
20억 년동안 오차가 단 1초에 불과한 세계 최고의 정확도의 ‘이터븀 광시계’,
우수한 계산 정확도로 각광 받고 있는 ‘중성원자 양자컴퓨터 프로그램’ 등도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