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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립해양박물관 기획전시 「수군, 해전」(국립해양박물관)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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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립해양박물관 기획전시 「수군, 해전」

  • 전시기간2025 - 07 - 29 ~ 2025 - 10 - 26
  • 전시장소2층 기획전시실1
  • 관람료무료
  • 주최/주관국립해양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 대한민국 해군사관학교

전시를 열며

바다는 교역과 확장의 통로였지만, 격렬한 충돌과 갈등의 무대이기도 했습니다.

고려와 조선은 바다를 건너 오는 외세의 침략을 막기 위해 군선軍船과 화포를 개발하고, 끊임 없는 개량을 통해 해전에서 큰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또한 해안 곳곳 주요 길목에 수군진水軍鎭을 세우고, 바다를 건너 오는 적을 경계하였으며, 끊임없는 훈련은 물론 군선 건조, 수군진을 운영을 위한 예산 확보, 갈 곳없이 떠도는 유민의 규휼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외세의 침입으로 나라가 큰 위기를 맞았을때, 수군은 평시에 준비되었던 역량을 해전에서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수군은 개량된 군선인 판옥선과 거북선, 천지현황의 대형총통과 소형총통을 이용해 적을 효과적으로 무찌르고, 제해권을 확보하여 적이 함부로 움직일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광복 및 해군 창설 80주년을 맞은 올해, 군선간의 본격적인 해전이 벌어졌던 고려말부터 조선후기까지 수군이 바다에서 나라를 지켰던 노력을 엿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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